JOIN LOGIN
지부소개지부소식자료실참여마당노동계소식




   자료실
 문서자료
 언론자료
 사진/동영상
 소식지

사진/동영상 Home > 자료실 > 사진/동영상
전태일 열사 35주기 추도식
작성일 : 2005-11-17
조회수 : 31

<embed src="mms://soli.cast.or.kr/haansori/2005/051113_chumo.wmv">

한국노총은 지난 13일 전태일 열사 35주기 추도식에 참석, 비정규보호입법 쟁취와 노사관계 로드맵 저지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열사의 뜻을 기렸다.


마석 모란공원 민주묘역에서 열린 이번 추도식에서 이용득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올해 6월 비정규직 특수고용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던 김태환 지부장을 전태일 열사의 곁으로 보내고야 말았다”고 안타까워하며 “열사의 죽음 앞에 하나 되어 비정규직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쟁취하고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사 항쟁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는 “서울 한복판에 아들의 기념상이 세워지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니 오늘은 내 생애 가장 기쁜 날”이라고 말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모든 노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용득 위원장을 비롯, 한국노총 관계자, 민주노총 관계자, 전태일기념사업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추도식은 특히 청계천 오간수교에서 나래교 사이 1.4km에 달하는 버들거리가 ‘전태일거리’로 명명되고 전태일 기념상과 4천여 개의 추모동판이 시민의 힘으로 제작돼, 한국 노동운동의 새 지평을 열었던 열사의 뜻을 새롭게 기리는 의미 깊은 날이 됐다. 전태일 35주기 기념행사는 오는 20일 김태환 열사에 대한 전태일 노동상 수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한국노총은 전태일추도식에 앞서 지난 6월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을 위해 투쟁하다 목숨을 잃은 김태환 열사와, 96년 1월 산화한 김시자 열사를 참배했다.



압축파일은 다운받아서 보세요.